당신의 피부주치의, 임이석 테마 피부과
DR. 임이석 미디어
[건강한 가족] 먼지·꽃가루 앉은 머리, 잘 감는 만큼 잘 말려야 두피·모발 건강
- 방송일 : 2018.05.08
따가운 봄볕과 먼지·꽃가루가 날리는 봄에는 두피·모발도 몸살을 앓는다. 눈에 잘 띄지 않아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부위다. 보통 머리를 감는 데는 집중한다. 반면 말리기는 등한시한다. 하지만 감는 것만큼이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잘못 말리면 악취를 풍기거나 모발이 으스러지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유해 물질을 벗겨내고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모발을 갖는 관리법을 소개한다.
두피의 모공은 피부 모공보다 커 외부의 오염 물질이 쉽게 쌓인다. 이를 제거하려면 샴푸로 깨끗이 씻어낸 뒤 머리를 잘 말리는 게 중요하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는 “저녁에 머리를 감은 뒤 잘 말리지 않고 자거나 과도한 열로 드라이를 하는 경우 두피·모발을 손상시키고 두피염이 있는 경우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