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가장 흔히 알려진 피부 질환을 꼽으라면 단연 여드름을 들 수 있다. 그만큼 여드름은 사춘기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가장 대중적이고 민감한 피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치료, 여드름흉터에 대한 고민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여드름 때문에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드름은 사후 커다란 흉터를 남긴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여드름흉터를 남기는 대표적인 여드름은 바로 화농성여드름이다. 염증을 동반하면서 나타나는 여드름으로 표피에 농이 발생된 경우도 있고 깊은 진피층까지 농이 발생된 경우도 있다. 화농성여드름은 그 깊이에 따라 모양이나 염증의 양상이 달라진다. 표피에 농이 발생한 경우 흰색 또는 노란색의 염증이 얇은 막으로 덮여 있다. 중간 염증 반응의 화농성여드름은 그 크기가 조금씩 커지면서 주위 조직도 함께 부어올라 딱딱한 양상을 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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