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요메뉴바로가기

ID : limstar_thema
+ 82-2-3446-1110
google map naver map

당신의 피부주치의, 임이석 테마 피부과

DR. 임이석 미디어

손발에 생기는 물집 한포진, 연고 발라서 될 일 아냐
  • 방송일 : 2017.10.2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포진은 뚜렷한 원인 없이 손바닥과 발바닥 표피 내 잔물집을 형성하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으로 초기에 손, 발 부위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작은 물집이 생기면서 시작된다. 붉은 반점과 함께 나타나는 작은 수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거나 서로 합쳐져서 크기가 커지고, 터지게 되면 진물과 각질, 염증으로 통증으로까지 이어진다. 한번 발생하면 2~3주 안에 자연적으로 치료되기도 하지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큼 일상관리를 통해 근본원인을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 한포진은 세제, 화학약품, 기름, 니켈, 코발트와 같은 원발성의 자극물질이나 염색제, 화장품에 함유된 접촉항원 등과 관련돼 발생하기도 하며, 많은 수의 환자에서 아토피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히 피부 외적 요인이 아닌 계절의 변화, 불안정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외상 및 감염, 잦은 피부자극 등의 다양한 요소로 인체 방어시스템인 면역체계가 교란되는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때문에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극이나 상처는 피하고, 표백제와 세정제 등 화학성분은 직접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조리, 설거지 등을 할 때는 장갑을 끼는 등 직접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비누사용 후 비눗기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고, 손을 씻은 후에는 항상 손가락 사이를 말려주며, 3분 이내에 보습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전 다음 글쓰기 목록


상담신청

02.3446.1110

[자세히보기]

개인정보동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