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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피부주치의, 임이석 테마 피부과

DR. 임이석 미디어

[영화 속 건강학] 발 대충 씻고 덜 말리면…사람들 달아나요
  • 방송일 : 2020.03.31

 


‘정직한 후보’ | 발 냄새·안면침
얼굴·머리 혈자리 침·지압으로 두통·코막힘 개선…탈모 예방도
눈 침침하고 피로할 땐 ‘찬죽혈’
피부 각질 세균·진균이 악취 유발…발가락 사이 문질러 오염 제거해야

정치인들의 상습적인 거짓말을 코믹하게 다룬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자신도 모르게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일(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이다. 4선 도전을 앞두고 최고의 무기인 거짓말을 잃어버린 주상숙은 후보 간 토론회나 유세 현장에서 ‘어처구니없이’ 자신의 생각이나 소신, 사생활 등에 대한 진실을 말하게 되면서 주변을 놀라게 하고, 당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진다.

■ 안면침으로 거짓말 치료?

주상숙은 정신과 진료도 받아보고 무속인의 굿도 해본다. 효과가 없자 한의원에서 얼굴에 침도 여러 개 맞아보지만 역시 진실을 말하는 증상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 얼굴침에서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한의사)의 도움말로 얼굴의 주요 혈자리와 침의 효과를 알아본다. 손끝으로 지압을 해줘도 좋다.

백회혈은 앞이마 머리카락 경계선의 정중앙 지점과 뒷목 머리카락 경계선의 정중앙 지점을 연결하는 선상에 위치한 혈자리로 머리 정수리 부분이다.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치질, 탈항, 고혈압, 저혈압 등에 활용한다.

승장혈은 아랫입술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의 정중선상에 위치한다. 열을 흩으며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치통, 잇몸 통증, 구안와사 등에 사용한다. 인당혈은 양쪽 눈썹 사이 미간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가려움, 코점막 부종 등의 증상을 개선한다.

예풍혈은 귓불 바로 뒤에 튀어나온 뼈(유양돌기) 사이에 움푹 팬 지점이다. 이명이나 난청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고 머리 위로 올라가는 기혈의 순환을 좋게 한다. 두통, 현기증, 치통, 안구 건조, 안면 마비 등의 질환에 활용한다. 두유혈은 이마 양 끝의 모서리에 위치한다. 머리를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하므로 편두통에 활용하며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승읍혈은 눈의 동공 바로 아래쪽 뼈의 중앙에 위치한다. 급성 결막염, 근시, 원시, 안검 경련, 야맹증 등 눈질환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하며 눈의 피로를 경감시킨다. 찬죽혈은 눈썹 안쪽 끝부분에 위치한다. 편두통과 전두통에 효과가 있으며 안구건조증, 안면마비로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증상, 눈 주변의 부종 등에 활용하며 눈이 침침하고 피로한 것을 호전케 한다.

■ 고약한 발 냄새의 원인은

주상숙의 고질적인 문제 하나가 발 냄새이다. 남편은 물론 유세차량을 운전하는 보좌관도 고역을 치를 정도다. 유세 현장을 발에 땀이 나도록 돌아다닌 측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발 냄새의 원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발 냄새의 주요 원인은 피부 각질에서 번식하는 세균과 진균(곰팡이)이다. 발은 해부학적으로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의 많은 땀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 균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다. 세균과 진균이 땀에 불어난 각질에 존재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내 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발 냄새가 지독한 사람 중에는 다한증과 무좀 같은 피부감염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 발이 청결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땀에 불어난 각질에 진균이나 세균이 증식하여 가려움증과 불쾌한 발 냄새를 유발한다. 또 발바닥에 분화구 같은 얕은 구멍이 생기는 ‘오목 각질융해증’이라 불리는 피부세균감염증이 있어도 심한 발 냄새를 동반한다. 특히 밀폐된 신발을 신어 발이 축축하거나, 물과 발을 자주 접촉하는 사람,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서 흔히 발 냄새가 생긴다.

발 냄새를 줄이려면 외출 후 반드시 발을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문질러 각질을 비롯한 노폐물과 오염물질을 확실히 씻어낸다. 물기를 닦아낸 후 헤어드라이어로 발가락 사이사이, 발톱 속, 발가락 옆 부분까지 확실히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맨발로 신발을 신는 것을 피하고, 땀 흡수력이 좋은 면 양말을 신는다.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발 냄새나 가려움, 각질 발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아 문제”라면서 “특히 무좀은 치료하지 않고 두면 손톱, 발톱에 진균이 침범해 치료가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옮길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경향신문 박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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